테일즈샵에서
2020년에 출시한 미연시 게임이다.
시나리오는
기적의 분식집을 집필한
Zad가 담당했으며 일러스트는 케로가 담당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3명의 히로인의 루트가 각각 존재한다. 다소 수위가 높은 장면도 간혹 가다 있지만, 전반적으로 방송에 송출해도 상관 없는 내용이기에 인터넷 방송인들 사이에서 콘텐츠로도 주목받았다.
게임의 배경은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편의점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매장 편집, 프로모션, 퀘스트 등의 부과적인 게임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히로인과의 메시지, 쿠폰 선물 등 게임 스토리 외적인 활동도 할 수 있다.
유니티 엔진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테일즈샵의 첫 번째 게임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의 PV들은 특이하게 한 히로인당 각각 하나의 PV가 배정되어서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각각의 히로인 PV를 시간에 맞춰 늦게 공개함에 따라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늦게 공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30초밖에 안 되는 짧은 길이로 공개한지라 더욱 큰 질타를 받았다.
이 영상만 특별하게 새벽 3시 반쯤에 공개되었다. 다른 영상들은 보통 오후 5~7시 사이에 공개되었다. 또한 이 영상만 썸네일 설정을 하지 않고 올렸다.
나이는 21세로 직위는 편의점의 부점장. 일을 하던 도중 심심해서 휴대폰을 하다가 모든 일의 근원인 썸썸어플을 받으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처음에는 어플을 믿지 않았으나, 진행하면 할수록 어플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점차 신뢰한다. 루트마다 말투나 태도에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7] 추후 DLC가 나온다면 어플 및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와서 어느 정도 떡밥을 해소해줄 듯.
부점장이지만 점장이 워낙 편의점을 비우는 일이 많아서 전작의 차설화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모든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사실 지금은 집 나간 아버지의 편의점이었고, 나중에 나이를 더 먹으면 편의점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일러스트에서 살짝살짝 얼굴을 보이다가 본편 아델라 엔딩에서 얼굴이 나오는데 선이 고운 외모의
엄청난 미청년이다.
[8] 괜히 미소녀 3명이 엮인게 아니었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
머리색은 묘사상 갈색빛이 도는 흑발인 듯하다. 일부 일러스트에선 조명이나 광원등으로 인해 밝은 갈색에서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엔딩가서야 등장하는 일러스트에서 히로인보다 더 예쁘다는 반응이 있기도 한데 덕분에 스토리에 개연성&현실성이 생긴다는 이야기와 함께 소소하게 플레이어들의 울분을 사기도 했으며 플레이하던 한 스트리머는
엔딩 cg를 보다가 밈도 생겼다. 주인공 등장 CG(스포일러 주의).
대부분의 루트에서는 연애를 제외하면 무난한 편의점 일을 하고 있지만 방예나 DLC 루트에서는 목숨이 위험했을 정도로 상당히 고생한다. 작중에서
잘 못 들었습니다를 말하는데, 시작 시점에 편의점에서 1년 동안 일했으니 나이를 생각하면
군필자는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일러스트레이터 케로가 밝히길,
기적의 분식집에서 주인공 차설화의 얼굴을 딱히 잘생기게 그리지 않은 것 때문에 일러스트 관련 평가가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해 '잘생기게 그려야지'하고 작정하고 그렸는데, 잘생기게 그렸더니 욕을 더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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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알바생. 정 많고 성실하다. | 가수 연습생 최근 좀 힘들어하는 듯. | 사설 경호원. 되게 틱틱댄다. 츤데레인가? |
외형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기 힘들지만 주인공을 포함한 주역 4인방 모두
모태솔로다. 작중 언급이나 설정을 보면 편식이는 애초에 인간관계가 매우 협소했던지라 여자친구는 물론이요 '지인'이라 할법한 인물자체가 없다시피한 상황이었고 아델라는 가수지망생인지라 연습하는데 필사적이라 인간관계를 이룰 시간도 없었다.
방예나는 육상선수로 입상까지 할 만큼 노력해야 했고, 편수희는 학창시절엔 지금과 달리 성격이 엄청나게 어두운 편이었다. 심지어 방예나와 편수희는 이 시점부터 이미 인간관계가 없느니만 못한 수준으로 꼬여있기도 했다.
상세한 공략 내용은 해당 히로인 문서별 공략 문단을 참고할 것.
편수희 엔딩 보너스 : 시작 편의점 계좌 + 1,000,000원
아델라 엔딩 보너스 : 시작 손님 1인당 소비 + 1,000원
방예나 엔딩 보너스 : 시작 손님수 + 100명
솔로 엔딩 보너스 : 시작 개인소지금 + 1,000,000원
공략 목표 순서는 난이도 설명대로 가급적이면 "편수희 → 아델라 → 방예나"의 순서를 따를 것을 추천한다. 솔로 엔딩은 어느 타이밍에 겪어보든 상관 없다.
[팁]현실적인 스토리 전개
여타 미연시에 비해서 스토리 흐름이 꽤 현실적이다. 지난작인 기적의 분식집이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나타난 판타지였다면, 이 작품은 꽤나 현실적인 편, 굉장히 현대적인
편의점이 등장하며
편의점 알바를 해봤다면
지겹도록 했을
시재점검, 교통카드 충전, 담배판매 등이 등장한다.
[21] 또한 카톡같은 메신저를 사용하기도 하고
작중 인물이 인터넷방송, PC방을 즐기는 등, 주변에 친숙한 소재가 자주 등장해 몰입감을 높인다.
히로인마다 존재하는 CG들
전작에서 문제가 되었던 CG재탕의 문제를 3명의 히로인들에게 각기 다른 CG를 그려 주면서 그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예나 엔딩에서의 예나의 CG는 그것만으로도 예나 루트를 갈 이유가 충분하다고 할만큼 압권.
[22]
이처럼 스토리 볼륨이나 더빙 퀄리티를 감안했을 때, 15,000원 이상의 볼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이다.
각 히로인들에 대한 이야기들과 제작진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라디오이다. 자세한 것은
여기로 갈 것.2020년 2월 1일에 DLC 정보가 공개되었다. 2월 28일에 사운드트랙과 아트워크 DLC가 나오고, 각 히로인들의 애프터 스토리와 캐릭터 송이 포함된 DLC가 아델라는 2020년 5월, 방예나는 2020년 9월, 편수희는 2021년 1월에 나올 예정이
었다[39] 대체로 DLC를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애프터 스토리 DLC를 세 히로인 각각 따로 내는 것이 상술이라는 점, 방예나와 편수희의 애프터 스토리 DLC가 너무 늦게 나온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소소한 비판이 있다. 유저들은 아델라의 메인 스토리에 비해 방예나와 편수희의 메인 스토리가 저평가를 받아 시간적으로 좀 더 공을 들이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추측한다.
5월 2일 테일즈샵의 공식 카페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5월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됐는데, 5월 11일에 썸썸 편의점 본편의 영문판 DLC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첫 번째 애프터 스토리 DLC인 아델라의 DLC가 5월 29일에 발매되었다.
[40] 가격은 5,000원.
내부 개발 일정의 지연 문제로 인해 방예나 DLC의 발매일이 9월 말에서 10월 말로, 편수희 DLC의 발매일이 21년 2월로 한 달 가량 미뤄졌다.
10월 30일 방예나 DLC가 출시되었다. 가격은 5,000원. 스토리 분기 설정 문제와 심의 등급 관련 문제로 출시 후 2차례 수정이 진행되었다.
편수희 DLC의 출시일이 3월 30일로 확정되었다는
공지가 나왔다.